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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PC 넷플릭스 화면 시꺼멓게 나올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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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8 시절부터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안드로이드와 ios처럼 자체 어플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microsoft store 라는 이름으로 윈도우에 탑재되는 퍼스트 어플이다.

필자의 경우 넷플릭스를 시청시에 주로 이 마소스토어에서 다운받은 넷플릭스 어플을 사용한다.

마소스토어와 넷플릭스 어플

이 어플을 통해 넷플릭스를 잘 감상하던 어느 날, 리갈하이를 보려고 어플을 켜서 재생을 했는데 소리만 나오고 화면이 시꺼멓게 나왔다.

화면은 이런데, 소리랑 자막은 나옴.

이에 3시간 넘게 검색해 봤으나, 뭐 크롬이나 엣지의 쿠키를 초기화하라는 소리들만 하지 마소스토어에서 받은 '넷플릭스' 어플에 대해서는 사례를 찾기 힘들었다.

결국 넷플릭스 상담사에게 문의를 넣었다. 상담사는 내게 노트북 사용자인지 물었고, 이어 hdmi로 모니터를 확장해서 쓰는지 물었다. 나는 그렇다고 대답했고, 6년동안 이렇게 써왔으며 그동안은 아무 문제가 없었음을 어필하였다.

상담사는 '넷플릭스는 듀얼이나 확장 모니터같은 외부 기기 재생을 공식적으로 허용하지 않는다며 hdmi 선을 뽑아서 사용하라' 고 하였다.
(필자는 노트북을 사용 중이며, 40인치 모니터에 hdmi를 확장하여 뚜껑을 닫아 놓고 실질적으로는 데스크탑처럼 사용하고 있다.)

상담사가 제시한 방법에는 즉각적으로 반발심이 일어났다. '아니이~~~6년 넘게 이렇게 써왔다고오~~!!!' 라고 속으로 생각하고 찐따답게 "네 ㅎㅎ 감사합니당" 하고 상담을 끝냈다.

그래 그녀가 하라는대로 해보겠노라 생각하며 노트북의 hdmi 케이블을 뽑기 위해 노트북 뚜껑을 열었는데, 그 순간!

아아 너무 예쁘다

사랑스러운 마유즈미 센세가 살아났다!

그리고 뚜껑을 다시 닫았는데 여전히 센세는 잘 나오고 있었다.

노트북-모니터 간의 출력에 순간적인 에러가 난 것 같았다.

넷플 화면이 시꺼멓게 나온다면, 노트북 뚜껑을 열었다가 닫아보자.

만약 이렇게 해도 안나온다면, hdmi 선을 뺐다가 다시 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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