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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내돈내산

코스트코 커클랜드시그니춰면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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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몰에서 제공하는 이미지입니다.

코스트코에 갔다가 사 본 커클랜드 면도기..

 

구입해서 약 4달정도 사용한 후기입니다. 샤워하고 사진을 찍어봤으요..

 

굉장히 유려한 몸체와 은빛섬광...
세련된 용달블루의 면도날 컬러와 3중날

 

홈이 파져 미끄럽지 않은 손잡이 부분

 

세련되게 새겨진 커클랜드 로고

 

가성비 지리는 줄 알았던 면도날..

무게가 굉장히 가볍고 스틸의 느낌이 단 1도 들지 않습니다. 플라스틱에 은색 칠해논듯 하네요..

 

뭐라고 할까..그.. 일회용 면도기인데 완전 일회용은 아니고 대충 한 편의점에서 3천원 정도 하는 면도기 느낌?

 

면도날을 보통 질레트나 도루코 쉬크꺼를 썼을땐 한달에 한 개 정도 씁니다. 솔직히 어릴땐 두달도 썼는데 그냥 기분상 교환하는거지 굉장히 오래써요. 

근데 얘는 한 보름쓰면 면도날에 녹이 습니다. 이런거 굉장히 오랜만에 봤네요. 예전에 살던 집이 단독주택이라 화장실에 습기가 많았는데 그때에도 면도날에 녹이 슨 적은 없습니다. 현재 신축빌라에 살고 있어서 환풍기덕에 욕실에 습기가 바로바로 빠지는데도 녹이 슬 정도면..

그리고 저 면도날 윤활밴드도 마감이 상당히 구려요. 매끈매끈한 윤활밴드도 있는데 두개가 붙어있다가 잡아뜯어서 울긋하게 올라온것 같은 면도날도 있고 아주 지 멋대로입니다. 

 

면도를 처음 하기 시작한 고등학생 시절 이후 정말 오랜만에 면도하다가 입술 베었네요. 이게 한 두번 베인게 아니라서.. 이거 싼마이로 굴리기엔 질이 너무 떨어집니다.

 

꼬박꼬박 면도크림 바르면서 면도 하고, 면도 후에 애프터쉐이브까지 바르는대도 너무 쓰리고 아프고...

 

두번 다시는 구매할 의향 없네요. 코스트코 온라인몰에서 별점이 4개나 되던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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