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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고양시 일산서구 가좌공원

가좌공원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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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 공원이 있다. 그래서 가보았다. 진입로가 곳곳에 있다. 우천 시 미끄러지지 말라고 새끼를 꼬아 길을 깔아놓은듯. 

나무 중간 기둥이 회색이다. 왜일까?
걷다보니 정자가 나온다. 
가까이 가보자. 뒤에 아재가 보인다. 
올라갈 수도 있다. 정자 안에는 벤치도 있어 쉴 수 있다. 

뒤에 아까 그 아재가 보인다. 댕댕이랑 산책 오셨는데, 사진에는 댕댕이가 안찍혔다. 

 

곳곳에 이런 지압 바닥이 깔려있다. 신발 신고 밟아도 느껴진다. 맨발로 밟으면 발이 뚫릴 것 같다. 
운동 기구도 곳곳에 있다. 이런 패키지가 대략 4군데 정도 되는 것 같다. 해봤는데 빡세다. 재활의 길이란..
산책하면서 댕댕이를 끌고 온 분들을 많이 만났다. 견공의 초상권을 존중하여 사진은 찍지 않았다. 후회된다. 
게이트볼 하는 곳이라고 써있길래 와봤는데, 멋있게 돌이 깔려 있다. 근데 이거 게이트볼 하는 데 맞나? 안 해봐서 모르겠다.. 지나가려는데 저 멀리 무언가가 꿈틀댄다. 
산책 최고의 수확이다. 냥이를 발견했다. 우리 집 짱구랑 비슷한 턱시도인듯 하다. 
턱시도가 아니라 젖소인가? 
알게 뭐야 귀여우면 됐지! 
나무가 울창하다. 
사진 찍는 연습을 해야겠다. 정말 답답하게 찍는다. 

걷다보니 스톤엣지같은 구조물이 나온다. 

 

대략 한 바퀴를 천천히 도니 25분정도 걸렸다. 그다지 크진 않지만 있을 건 다 있는 가좌공원. 자주 와서 뱃살을 빼야겠다. 피이쓰.

 

가좌동 근처는 죄다 논두렁에 공장 창고가 많은데, 산책을 할 때는 반듯이 공원을 이용하자. 뱀 나와요 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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